현대해상은 성인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보험을 출시했다. ABL생명은 자사 모바일 고객센터에 지문, 홍채 등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해상, 여성전용 ‘굿앤굿여성건강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성인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성특정암진단 담보와 여성특정생식기질환보장, 유방암으로인한유방수술, 중증루푸스신염진단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실손보상을 제공하는 임신·출산질환실손입원의료비(통상분만일수제외) 담보가 신설돼 임신이나 출산 관련 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 경추·흉추·요추 골절진단보장, 추간판장애수술, 척추상해질병입원일당(1~3일) 등을 담보해 직장 생활 또는 육아 중에 흔히 발생하는 척추·골절질환도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만 20세부터 40세까지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가능하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월 3만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박재관 장기상품부 부장은 “기존 종합보험 또는 건강보험에서 담지 못했던 차별화된 담보를 통해 여성에게 특화된 전문 여성보험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ABL생명, 모바일 고객센터 홍채인증 서비스 도입
ABL생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사 모바일 고객센터에 지문, 홍채 등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ABL생명 고객들은 직접 고객센터를 내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ABL생명 모바일 고객센터에 접속해 지문, 홍채인식 등 바이오인증 과정을 거쳐 간단하게 본인확인을 한 후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각종 보험내용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중도인출 등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 바이오인증 도입과 함께 비밀번호(PIN), 패턴, 핸드폰인증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법을 통해 보안카드 없이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ABL생명의 바이오인증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공동 FIDO(생체인증 국제표준) 인증 방식을 활용했으며 지문과 홍채 인식 지원이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ABL생명 장원균 고객지원&디지털실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바이오인증 기술을 도입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며 “ABL생명은 앞으로도 선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