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새마을부녀회는 8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가정복지증진(효행실천) 유공으로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사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을 초대해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재가 어르신 200여 분에게 매월 3회씩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하는 등 평소 실천해 온 효행과 선행을 널리 인정받아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양효숙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생각하지도 않았던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읍면동 부녀회장과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봉사한 결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