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병권이 롤챔스로 돌아온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이병권과 ‘노바’ 박찬호(서포터)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엄티’ 엄성현과 함께 정글 로테이션 체제를 갖추게 됐다.
리 신 활용의 대가로 알려진 이병권은 kt 롤스터 소속으로 2014년 서머 우승을 이끈 뒤 중국, 유럽 등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가장 최근에는 터키 리그의 다크 패시지에서 12승 16패로 5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유스 크루에 0-3으로 완패해 시즌을 마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