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중 조정부, 전국조정대회 금빛 물결 ‘출렁’

서재중 조정부, 전국조정대회 금빛 물결 ‘출렁’

기사승인 2018-05-10 15:56:36


대구 서재중이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서재중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싱글스컬(1인)과 더블스컬(2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인공들은 싱글스컬 우정우(2년)선수와 더블스컬의 하재현(3년), 안호진(3년) 선수.

우정우 군은 총 15개팀이 참가한 남자 중등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4분02초3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경기 경험이 부족한  2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레이싱을 펼쳐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재현, 안호진 군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더블스컬 결승에서 3분44초4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들은 지난해 충남 공주에서 열렸던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더블스컬 종목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였다.

서재중학교 김우기 교장은 “곧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재중 조정부는 2008년에 창단돼 그동안 여러 전국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정 명품학교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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