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사진 가운데)이 11일 오후 함양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함양연꽃의집을 방문해 시설 안전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과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함양읍에 위치한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이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 30명과 함께 2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경남도로부터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상시 지도 점검 결과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함양연꽃의집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 시설 안전점검 등을 확인하며 입소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의 경우 불의의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라며 “미연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주체와 종사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