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출신 이대성 프로농구 선수, 고향서 3년째 경로잔치

사천 출신 이대성 프로농구 선수, 고향서 3년째 경로잔치

기사승인 2018-05-11 18:57:42

경남 사천시 선구동 출신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이대성(29) 선수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의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11일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이대성 선수의 부모님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하고, 각설이 공연, 민요, 트로트 가수 초청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는 3회 째다. 이 선수가 프로농구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여 고향의 동네 어르신 50여명에게 점심 대접을 한 것이 시작이 됐다. 

이 선수는 1, 2회 행사 때에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절이라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고향 어르신들의 요청에 당일 아침 비행기로 서울에서 내려왔다. 

이 선수는 아직은 제가 선수로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고, 농구 재능 기부를 통해 고향의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고향에서 행사를 마친 후 농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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