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검정고시 특별반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률 92%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센터장 장문희)은 지난 4월 검정고시 특별반 ‘반디반’을 운영하기 위해 25명의 학교밖 청소년을 모집해 학습동기강화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1대1 멘토링, 주요과목 강의, 기출문제 풀이 등 검정고시 준비에 필요한 학습을 착실히 준비한 결과 23명(92%)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명기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반디반은 검정고시 학원이 전무한 파주지역에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업지원”이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안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지원사업 외에도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업중단숙려상담’ ▲청소년들의 재능을 나누는 ‘꿈드림 서포터즈’ ▲책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탐색하는 ‘드림업’ ▲경작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키움세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은 오는 8월 검정고시에 대비한 ‘2차 반디반’을 5월 15일~6월 22일까지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