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존 길로이’ 출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기네스 길로이 에디션’을 선보인다.
16일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존 길로이는 영국 왕립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193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기네스의 특징을 동물이나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표현한 전설적인 광고 시리즈로 유명해진 예술가다.
특히 기네스와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하며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을 이끌어온 존 길로이는 총 100여개가 넘는 기네스 광고와 50여개의 포스터를 제작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정판은 ‘투칸(큰부리새)’, 풍부한 크리미 헤드를 표현한 ‘미소짓는 파인트’, 균형 잡힌 맥주를 나타내는 ‘거북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흑맥주의 상징인 기네스가 파격적인 흰색 디자인 제품을 낸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로 기네스 맥주와 전설적인 광고를 만든 존 길로이와 그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