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은 오는 17~18일, 24일, 사흘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합동점검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김재영 철도항공안전본부장과 김성하 철도기술처 처장을 만나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과 관련된 보고를 받은 후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합동 점검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6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현 상황 파악과 개통 지연을 단축하는 방안을 찾고자 김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요청해 이뤄졌다.
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 김포시와 협의를 거쳐 3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김 의원은 “김포시의 설명에도 시민들은 지연 사유 및 은폐 의혹 등에 대해 의구심을 풀지 못하고 분노하고 계신데, 김포시가 시민에 대한 설명과 개통 지연 단축을 위한 수습을 해당 공무원에게만 맡겨두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김포시가 최선을 다해 수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