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화장대] 성년의 날 맞아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향수는

[구기자의 화장대] 성년의 날 맞아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향수는

성년의 날 앞두고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은

기사승인 2018-05-19 05:00:00


미성년자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공식적으로 성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성년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 되면, 성년으로서 한 살을 맞이하는 이들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색조 화장품, 향수, 속옷, 주얼리 등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가격 대비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이 성년의 날 대표 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장품의 월별 매출 분석 결과,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 화장품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립스틱은 가격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꼽히는 등 선물용 화장품의 강자로 떠올랐다.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을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가성비 좋은 립스틱과 향수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꽃다운 스무 살을 더욱 빛나게 할 제품들을 추천한다.

◇ 성년의 날 매혹적인 립스틱 선물해볼까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맑고 촉촉한 글로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틱은 립스틱이나 틴트의 발색과 립글로스의 광택을 그대로 살린 사용감으로 데일리 립스틱으로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수채화처럼 맑은 컬러감을 연출해주는 워터 스테인드 글로우는 덧바를수록 맑고 선명한 입술을 연출해 준다. 또한 하이샤이닝 오일이 입술에 닿는 빛의 반사를 극대화하여 유리알 같은 투명한 광채가 특징이다.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가 출시한 ‘어데이셔스 팝 컬렉션(Audacious Pop Collection)’은 코랄 색상의 어데이셔스 립스틱 6종으로 구성된 아시아 단독 립스틱 컬렉션이다. 코랄, 피치, 오렌지, 만다린 레드 등 대담하고 풍성한 컬러로 명도와 채도를 자유롭게 믹스해 다양한 코랄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가볍게 마무리 되며, 초미세 구형 입자와 오일 성분이 매력적인 컬러를 구현한다. 

쏠렉의 코스메틱 브랜드 주디스리버의 '리얼핏 디자인 립스틱'은 선명한 발색력과 고광택의 윤기, 촉촉한 보습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3 In 1 립 제품이다. 입술에 닿는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틴트와 같은 크리미한 타입으로 고발색 표현이 가능하며, 강력한 워터 홀딩 기능으로 장시간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명품 클러치백 브랜드인 주디스리버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쥬얼장식의 케이스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 성년의 날 빠질 수 없는 '향수'도 있다

랑콤의 ‘미라클 시크릿 오 드 퍼퓸’은 5월에 막 피어난 꽃처럼 싱그럽고 여성스러운 꽃향기를 닮아 이제 갓 성년이 된 이들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기존 랑콤의 베스트셀러 향수인 ‘미라클 오 드 퍼퓸’의 플로럴한 향기에 신선하고 싱그러운 베르가못과 페어의 조화가 더해졌다. 탑노트에 상큼한 베르가못과 페어의 프루티 향을, 하트 노트에 자스민과 피오니의 꽃향기를 담았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는 화이트 머스크와 바닐라 에센스의 부드러운 향이 남는다. 오는 21일까지 랑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랑콤 제품을 구매하면 ‘미라클 시크릿’ 5ml 미니어처도 증정한다.

아틀리에 코롱에서 가장 사랑 받는 향수인 ‘포멜로 파라디’는 상큼 발랄한 플로리다 핑크 자몽향이 특징인 제품이다. 플로리다 핑크 자몽이 선사하는 톡 쏘는 상쾌함이 매력적인 프루티 시트러스 코롱 압솔뤼로 자몽의 상큼한 첫 맛을 닮았다. 플로리다 포멜로, 불가리안 로즈 에센스, 아이티 베티버가 조화를 이뤄 오렌지빛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 새롭게 시작하는 운명적 사랑의 설레임을 표현했다.

키엘의 ‘오리지날 머스크 블렌드 No.1’은 1963년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며 약 50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키엘의 대표적인 향수다. 오리지날 머스크 블렌드 No.1은 스프레이를 한 순간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베르가못 꿀 향이 후각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플로랄 계열의 은은한 잔향이 남아 오랫동안 머스크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미들 노트는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 통가 너트의 향이 어우러져 섬세하고 매력적인 향을 내뿜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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