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박4일 일정 방미…트럼프와 한반도비핵화·북미정상화담 논의

문재인, 1박4일 일정 방미…트럼프와 한반도비핵화·북미정상화담 논의

기사승인 2018-05-21 20:53:32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박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 공식 실무방문길에 올랐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5시 20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미국 방문이 6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양국 정상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공식실무방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지게 되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워싱턴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는다. 

22일에는 오전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정오경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한다.

22일 오후에는 같은 날 재개관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아 박정양 초대 공사 및 공사관 관원들의 후손을 만난 후 곧바로 서울로 출발, 24일 새벽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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