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중소기업은 전문인력과 개발비용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들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품개발 대행서비스로 아이디어를 토대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제품개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경남 창원 팔용동 과학기술진흥원에 위치한 제품개발대행서비스 전문기업인 본시스템즈(대표 김창현)는 지난 2015년 2월 설립해 컨설팅을 기반으로 제품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시스템즈의 제품개발 프로세스는 크게 기획-디자인/기구설계-설계검증-생산(금형사출)-유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디자인은 심미성과 기능성은 물론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생산성과 단가를 고려해 전문인력을 구성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본시스템즈는 디자인/설계작업은 물론 제작기술/업체조사 및 선정 등 개발과정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집단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제품개발이 가능하다.

김창현 본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제품개발대행 서비스를 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을 개발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제품의 생산공정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해 이런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시키면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