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0위)이 발목 부상으로 2대회 연속 불참한다.
정현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 중인 리옹오픈 단식 2회전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오른쪽 발목 통증이 심해져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결국 정현 측은 리옹오픈 이후 이어질 프랑스오픈까지 불참을 결정했다.
정현은 4월말 바르셀로나오픈으로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스페인 대회를 건너뛰었다. 이달초 뮌헨에서 열린 BMW 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했지만 부상 여파로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과 리옹오픈에 불참했다.
마드리드오픈에선 발목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최악의 경기력으로 1회전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