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경기도 김포시 예비후보들이 21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대표로 연단에 오른 유영근 시장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개통지연에 대한 사과와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보다는 레미콘 수급차질 등을 이유로 들며 변명에만 급급해 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청와대 온라인 게시판에 김포시 공무원의 감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제기돼 분노한 시민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히고 “즉시 담당자를 인사조치하고 진상규명 과정에서 책임이 드러날 경우 성역없이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시의회·사회단체가 포함된 조사단을 구성해 개통지연 원인을 규명하고 빠른 사태수습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마무리 대책수립 및 점검단을 상시기구로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