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

김천시,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18-05-23 14:30:08

김천시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물의 보관·조리·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계절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 콩국에는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 보관하고,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과 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한다. 

또 음식물을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고,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특히 냉면이나 콩국수를 조리할 때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섭취 시에는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먹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어야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생활화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의 능동적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천=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