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의 모든 것을 담았다” 도심 속 커피 공장 ‘맥심 플랜트’

“맥심의 모든 것을 담았다” 도심 속 커피 공장 ‘맥심 플랜트’

기사승인 2018-05-24 05:00:00

동서식품이 맥심의 커피, 원두 기술력에 대한 정보와 자부심을 고스란히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맥심 플랜트’를 서울 한남동에 열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8개층 연면적 1636m²(495평) 규모 소비자들과 함께 커피와 더불어 좋은 문화를 심고자하는 맥심의 소망을 담아 커피뿐만 아니라 음악과 공연, 휴식과 사색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기획됐다.

맥심 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Coffee Factory in Urban Forest)’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장(Plant)’과 ‘식물(Plant)’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건물 곳곳에는 맥심의 제품 제조 공정을 시각화한 브랜드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맥심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두개 층을 차지하는 로스팅 룸(Roasting room)은 맥심 플랜트의 핵심 시설이자 맥심 플랜트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블렌딩의 시작점이다. 맥심의 방대한 커피 생산 공정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곳으로 맥심의 커피 전문가들이 원두의 맛과 향, 속성을 연구하는 공간이다.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더 리저브(The Reserve)’에서는 지난 50년동안 수십만 톤의 원두를 다뤄온 ‘국내 최대 로스터’ 맥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대성한 원두 아카이브(Archive)에 기초해 엄선한 24개의 스페셜티 커피 블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맥심 플랜트 더 리저브에서는 대부분의 로스터리와 리저브 샵이 스페셜티 커피를 싱글 오리진으로만 선보이는 것과 달리, 싱글오리진은 물론 맥심만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근거로 한 스페셜티 블렌딩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커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과 전문가 클래스, B2B 파트너를 위한 커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가 구비되어 있고, 센서리(Sensory), 브루잉(Brewing), 바리스타(Barista) 코스를 통해 역량을 최대로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관계자는 “맥심 플랜트는 지난 50년간 한결같이 좋은 커피를 추구해온 동서식품의 철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라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며 도심 속 정원에서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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