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건립에 20억원을 기부한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펀드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다.
기존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개별 펀드의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MVP펀드는 매분기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특히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의 MVP60펀드는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누적 수익률 23.4%를 달성하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연평균 6%의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중이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에 20억 기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건립에 20억원을 기부한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센터 기공식에 참여해 총 20억원의 건립비를 기부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봉성 이사장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허성주 치과병원장 등 관련 인사가 참석해 융복합치의료동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융복합치의료센터는 구강전문 의료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 구강질환자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장애인 구강질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18년부터 매년 5억원씩 4년 동안 총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치과 진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홍봉성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이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이라는 목표를 향한 힘찬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환자에게 의료혜택이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