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실업률이 1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년 동월과 대비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용보조지표3은 실업자 외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취업을 원하고 취업이 가능한 자,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으나 조사대상인 일주일간 취업이 가능하지 않은 자,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조사대상 일주일간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한 자 등을 포괄해 산정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최근 다섯 달은 통계청인 2015년 1월 고용보조지표3을 공식 발표한 이후 해당 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에는 10.8％로 1년전보다 0.4％ 포인트 높았고 올해 1월에는 11.8％로 0.2% 늘어났다.

이후에는 올해 2월 12.7％, 3월 12.2％, 4월 11.5％의 분포를 보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