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시장 사업협력 강화 위해 데일리금융그룹과 업무체휴를 맺었다. 한화생명은 사회연대은행과 청년비상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DB손보-데일리금융그룹, 인슈어테크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협력 강화를 위해 데일리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손해보험사와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기업간에 이루어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2015년 2월에 설립된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험플랫폼, 로보어드바이저, 암호화폐 등을 핵심사업부문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서비스 발굴 및 보험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전사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슈어테크 자산 및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창출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 사회연대은행과 청년비상금 지원 약정
한화생명은 지난 24일 사회연대은행과 청년비상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약정식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7일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비상금 지급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한화생명은 이들에게 자립의 꿈과 희망을 위한 청년비상금을 10개월간 35만원씩 총 35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청소년들이 청년비상금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멘토역할을 담당할 4명의 청년생활경제상담사도 선발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는 “청년비상금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올바른 소비관념을 심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들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디딤돌 삼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과 비전을 갖춘 사회초년생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