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26일 일동고등학교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이 학교 2, 3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11월 포천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존 포천에서 개최했던 일회성 대입설명회와 달리 일동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미리 접수한 신청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상담 강사 10명이 4시간 동안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교육 정보의 공유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올해 시에서 처음 시작하는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지역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교육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육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7년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 대토론회를 개최했고 2018년을 교육 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학교육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