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체대에 대한 추가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28일부터 30일가지 올림픽을 앞두고 빙상 종목 특정 선수들만 한국체육대학교 비상장에서 따로 훈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23일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 일부가 한체대에서 이른바 ‘특혜훈련’을 받았으며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이 여기에 관여한 것을 확인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직원 4명을 한체대에 파견해 전 조교에게 스카우트 비용 강요하는 등 갑질을 벌인 전 교수에 대해 추가로 조사하고 빙상장 특혜훈련 의혹에 관해서도 사실 관게를 확인할 계획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