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정치 불안, 외국인·기관 매도 러시...코스피, 2400선 위태

유럽발 정치 불안, 외국인·기관 매도 러시...코스피, 2400선 위태

기사승인 2018-05-30 10:51:14

코스피가 30일 이틀째 하락 출발하며 241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9.77p (1.62%) 내린 2417.81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4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정치불안에 따른 이탈리아 금융시장의 불안과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미국 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6%), 나스닥 지수(-0.50%)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1.60%), POSCO(-1.58%),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삼성물산(-0.78%), KB금융(-0.73%) 순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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