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2년 연속 선정

구리시,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2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8-05-30 18:04:30

경기도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18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도비 47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81500만 원을 투입해 토평정수장, 궁도장, 왕숙체육공원, 이문안호수공원에 9.3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경기도가 신규 조성 중이거나 기존의 마을(주거산업·관광·물류 단지 등 다양한 곳에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생산시설 등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구리시 환경, 체육공원 에너지자립 선도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경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면 공모사업 선정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와 더불어 9월경 착공하여 11월에 준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금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이 준공되면 태양광으로 연간 34만1370kwh의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6100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 239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있으며, 체육 시설 등 시설 유지비용은 물론 에너지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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