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와 평택시가 아파트 미분양 증가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2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총 4개의 선정기준을 가지고 지정된다.
수도권은 화성(동탄2제외)·평택·김포·이천·용인·안성 총 6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지방은 부산서구·대전동구·원주·강릉·동해·청주·보령·서산·당진·천안·예산·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진주·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총 22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기준을 모두 포함한 지역은 경기 김포시, 강원 원주·동해시, 경북 구미시 4곳이다.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는 미분양 증가로 다시 관리지역으로 전월에 이어 다시 지정됐다. 반면 울산 남구, 전남 무안군은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이 감소해 제외됐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 공급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한다. 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