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직원가족 400명을 초청해 ‘동고동락 음악회’를 개최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직원 사기진작 및 신나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더원, 박미경, 팬텀싱어 비바 프라텔로 등 인기가수 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허식 부회장은 “직원 가족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며 “동고동락 음악회가 대표적인 농협의 사내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에네스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MOU
농협경제지주와 에네스티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전파 및 정보교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 농산물 우수성 홍보 등을 추진하키로 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에네스티와 함께 사회적 이슈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불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K 토마토 브랜드 론칭, 전국연합사업 본격 개시
농협경제지주가 지난달 29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 토마토’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마토 요리 전시·시식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K 토마토’ 할인 행사를 가졌다. NH농협카드 결제시 1000원 추가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K 토마토’는 농협 토마토전국연합의 공동브랜드로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을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농협은 품종별로 일원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전국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공동선별 과정을 거친 상품에만 ‘K 토마토’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토마토전국연합은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토마토 생산 농업인, 취급농협, 연합사업조직이 힘을 모아 토마토 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과수 냉해피해 현장방문 및 지원대책 마련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 과수 냉해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전국에 냉해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주 지역도 사과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조기 낙과현상이 나타났으며 복숭아도 착과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이번 냉해피해와 관련해 ▲영양제 등 할인 공급 ▲금융자금 신규 지원 및 금리우대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조기 지원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예산과 무이자자금 지원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를 비롯하여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하고 피해증상도 전국으로 확대돼 심히 우려가 된다”면서“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