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

청와대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

기사승인 2018-06-02 10:47:21

청와대는 2일 김정은 북한 위워장의 친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을 두고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음으로써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기적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러나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80분간의 면담을 가졌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가지고 미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후 “오는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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