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강북 지역 집중 유세…“더 이상 강북 낙후되면 안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강북 지역 집중 유세…“더 이상 강북 낙후되면 안돼”

기사승인 2018-06-03 17:35:5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강북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다.

안 후보는 3일 서울 도봉구와 강북구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이들 지역 주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안 후보는 강북구 집중유세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강북을 차별했다”며 “박 후보가 이런 문제에 대해 TV 토론을 피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똑같은 서울시민인데 왜 강남과 강북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것인가”라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누가 강북을 살릴 수 있을 것인지 선택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더 이상 강북이 낙후되면 안 된다”며 “강북순환철도를 만들어 낙후된 교통 인프라를 새롭게 바꾸는 등 강남과 강북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도봉구 집중유세에서 “청년들에게 반값 임대 아파트를 제공하는 ‘메트로 하우징’이 들어서도록 하겠다”며 ‘서울개벽 프로젝트’ 공약을 내세웠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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