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4일부터 선거 유세 나서지 않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4일부터 선거 유세 나서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8-06-04 05:00:0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가 유세에 나서니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결로 고착화 되고 문·홍 대결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고 민주당 후보는 북풍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면서 문 대통령 뒤에 숨어버리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된다”라며 일부 광역 후보들의 의견을 전해다. 

그러면서 “일부 후보들의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4일부터 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 하겠나?”라며 “이번 선거는 문·홍 대결이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잘 할 수 있느냐 하는 지방 선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후보들의 됨됨이를 잘 판단하여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당 후보님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도록 다시 한 번 간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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