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 취지에 공감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나선다.
4일 탐앤탐스는 지난달 열린 환경부 자발적 협약식 전후로 전 매장에서 매장 이용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영매장에서만 제공되었던 ‘개인 컵 300원 할인 혜택’을 가맹매장을 포함한 전 매장으로 확대하며 자원 절약과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탐앤탐스는 2014년부터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그린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친환경그린캠페인은 일회용 컵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사회적 책임에서 비롯됐다.
레볼루션 시리즈로 대표되는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일회용 컵 대신 에코 핸들드링킹자(이하 에코컵)에 담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 에코컵은 반납할 필요 없이 무료로 증정한다. 현재 ‘커피 비어 레볼루션’을 진행 중이며 주문 시 에코컵에 담아 제공한다.
자원 재활용에도 적극적이다. 탐앤탐스는 분리배출이 용이한 ‘PET’ 재질의 아이스 음료용 컵과 리드를 사용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아직은 초반인 만큼 고객의 불편함도 적지 않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대안을 마련하며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작지만 힘찬 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