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 11.1g 초경량 생수병 출시

풀무원샘물, 11.1g 초경량 생수병 출시

기사승인 2018-06-05 10:36:02

풀무원샘물이 환경의 날을 맞아 11.1g 생수병을 활용한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제품을 출시한다.

5일 풀무원샘물은 최근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상품 개발·포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경량 페트병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풀무원샘물은 생수병 무게를 500기준 200915g에서 201113.5g으로 줄였으며,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낮은 높이의 뚜껑인 에코캡(eco-cap)’을 적용하면서 업계 최소인 12.1g까지 줄여 2017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업계 평균 대비 49% 절감했다.

풀무원샘물은 올해 초 프리폼(preform·페트병이 되기 전 시험관 모양 프라스틱 사출물) 성형 과정에서 수 차례 실험을 통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무게 배분이 균등한 생수병을 개발했다.

이번 11.1g 생수병은 환경부 권고 기준(16.2g) 대비 약 25%, 생수업계 평균 용기 무게(15.9g) 대비 약 23% 더 가벼운 것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12.1g 대비 약 3.8%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풀무원의 노력과 네슬레 워터스의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면서도 사용 편의성과 제품 안전성을 그대로 유지한 업계 최소 무게의 페트병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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