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발전’ 모내기 시행

한국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발전’ 모내기 시행

기사승인 2018-06-08 15:03:56

한국남동발전이 8일 경남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보급형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2차년도 모내기를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100kW급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고성군 하이면 일대 농지 2480에 준공했고, 9월 추수했다. 

태양광설비 구조물에 의한 재식밀도 고려시 벼 수확량은 일반농지의 약 95% 이상에 달했고, 태양광발전 이용률은 설계기준 값인 15%를 상회하는 18%를 기록했다. 

벼 수확 후 별도 공인기관을 통해 수확한 쌀과 토양성분, 태양광설비 부속품 등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식품의 안전성과 무해성을 확인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 계통연계형 영농형태양광사업인 이번 실증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경남과 전남지역 7개 농촌마을에 각각 단위용량 100kW, 700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실시해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농가소득 향상 및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