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난 7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2018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계명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산학인재원(LINC+사업단)이 주관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공학 분야와 비공학 분야를 포함해 163개 팀이 참가해 작품들을 선보였다.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개회식에는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 김용일 학생부총장 등을 비롯해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 배종길 주식회사 종로의료기 부사장, 허순우 대영코어텍(주) 대표 등 지역 기업의 인사들도 참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을 ‘기업체 연계형’, ‘지역사회, 창업 및 캡스톤 결과 연계형’, ‘창의지향형(공학계열)’, ‘창의지향형(비공학계열)’ 등 4개 분문으로 나눠 별도의 시상식도 가졌다.
계명대의 ‘캡스톤디자인’교육은 학부생들이 학문 분야별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하나의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종합설계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부터 열린 계명대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는 지금까지 4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