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이하 공단)이 지난 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전국 본부‧지방조직 일자리 창출 담당자 및 공단 소속 용역 노동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JOB+ 일자리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해 9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일자리 콘서트를 연 바 있으며, 올해 행사는 문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 모두 좋은 일자리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일자리 행복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공단 일자리 창출 유공자 5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한 ‘내손주지킴이 사업을 통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도 이뤄졌다.
이날 용역 노동자 30여 명을 비롯해 원주시 사회적 협동조합 장애인 바리스타가 행사에 참여,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물론, 사회적 기업도 함께 어우러진 행사였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윤종기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