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이경애, '보부상' 따로 없네… 모종부터 실리콘 총까지

'같이 삽시다' 이경애, '보부상' 따로 없네… 모종부터 실리콘 총까지

'같이 삽시다' 이경애, '보부상' 따로 없네… 모종부터 실리콘 총까지

기사승인 2018-06-16 21:26:23

개그우먼 이경애가 흡사 '보부상'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배우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 하우스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가 여성스러운 분들에게 뭐가 가장 필요할까 싶었다”고 말문을 연 이경애는 "생각해 보니 ‘아 남자가 없지’라고 생각해서 필요한 공구를 다 가져왔다. 집안 손질 할 수 있는 건 다 챙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애가 펼쳐놓은 것은 돈주머니가 달린 화투용 담요, 숯불구이용 특대 철판과 오이-상추 모종. 이외에도 실리콘 총 등의 각종 공구들을 들고 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박준금은 “우리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고민한 흔적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우리를 위해 일주일을 고민했다더라. 책임감 있게 내려온 거 보고 다시 한번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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