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개 강좌 선정

동서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개 강좌 선정

기사승인 2018-06-18 10:50:52

동서대의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 2개 강좌가 교육부, 올해 20개 대학 23개 개별강좌에 선정됐다.

동서대학교는 교육부가 선정한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 강좌와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 등 2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개 강좌는 전공기초 분야 강옥선(영어과) 교수의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 강좌와 자율 분야 이현석(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 강좌로 각 13주차, 7주차(주당 3시간) 강좌로 구성돼 있다.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은 영미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사랑, 정체성, 고독, 자유) 탐색을 통해 인간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원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시의 주제와 관련된 삽화를 그려 넣어 학습의 수월성을 높였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회 문화 역사적 주요화두를 제시하고 삽화와 함께 쉽게 이해하게 했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은 애니메이션과 대중문화, 타 장르, 예술사조에 작풍 등과 혼성적 연출에 대해 분석,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문 예술적, 대중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고등․직업교육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교육부는 다양한 학습자에게 필요한 케이무크 강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학 단위 공모방식에서 강좌 단위 공모방식으로 변경하고, 개별강좌와 묶음강좌로 구분 선정했다.

모두 41개 기관에서 71개 강좌가 접수돼 평가위원이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관역량과 강좌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직업교육분야 11강좌,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강좌, 자율 분야 6강좌 등 23개 강좌가 선정됐다.

대학 유형별로는 4년제 대학은 12개 대학에서 15강좌, 전문대학은 2개 대학 2강좌가 선정됐고, 이번에 처음으로 문이 열린 사이버대에는 4개 대학 6강좌가 이름을 올렸다.

개별강좌는 7월부터 제작해 올 하반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K-MOOC 강좌는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한 23개 강좌를 포함해 올해 180여 개 강좌를 신규 개발해 모두 500여 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27개 강좌로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무크는 지난해까지 324개 강좌를 개설·운영 중이며, 올해 5월 말 기준 27만9473명이 회원가입을 해 58만1019건의 수강신청을 하는 등 관심과 이용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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