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월 25일 전당대회…차기 지도부 선출

민주당 8월 25일 전당대회…차기 지도부 선출

기사승인 2018-06-18 15:11:14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당은 전대 일정을 정한 만큼 곧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에 착수한다.

서울·제주, 인천·경기, 영남, 호남, 강원·충청 등 5개 권역의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들을 선출하는 현행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조만간 지도부 선출 방식을 새로 확정한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권역별 최고위원제는 폐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전준위, 조직강화특위 구성과 세부적인 룰 정리, 지도체제를 어떻게 하느냐 문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출 방식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와 최고 득표자가 당대표를 맡고, 차점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두 가지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당 안팎에서 보고 있다.

이번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는 2020년 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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