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조리기능장학원은 최근 개최된 ‘2018년 제63회 조리기능장시험’에 수강생 7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 상반기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실기 합격자는 6월15일 발표되었다. 이번 조리기능장시험은 전국에서 합격자가 총 15명 배출되었으며, 그중 서울종로조리기능장학원에서 합격자의 50%인 7명이 배출되어 주목받고 있다.
합격자는 롯데시티호텔, 홍요리연구소, 이정민전통음식연구소, 카톨릭관동대학교, 프라자호텔, 롯데호텔 등이다.
서울종로조리기능장학원 김정민 원장은 “일반적으로 조리기능장 1명을 배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조리기능장학원의 설립목표는 실력 있는 많은 조리기능장을 배출하는 것이다. 이번에 수강생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조리기능장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조리 분야 전반에 관한 이론과 더불어 최상의 실기 능력을 갖춰야 취득 가능한 국가공인시험”이라며 “합격률이 10% 불과한 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조리기능장 자격증은 1987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공인 조리기능 자격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서울종로조리기능장학원은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복어 등 일반 조리계열 및 자격증 취득 분야부터 창업컨설팅, 외식창업, 조리기능장 전문과정 등 맞춤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서울종로조리기능장학원은 2019년에 개최되는 ‘터키 국제요리경연대회(2019 KEMALPASA International Gastronomy Festival)’에 출전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터키 국제요리대회는 약 25개국 1000여명의 셰프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세계적인 요리 축제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