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F 2018 판교서 열려 ... VR/AR 산업 성장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GDF 2018 판교서 열려 ... VR/AR 산업 성장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06-19 14:37:07

경기도는 다음달 19~2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8’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한다.

GDF 2018에서는 ‘Come Together’를 주제로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날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경기도와 미국, 영국, 중국 등 7개국 대표가 함께하는 VR/AR 산업 글로벌 협력 조인식이 열린다.

기조연설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MMU) VR/AR Hub 총괄디렉터인 티모시 정(Timothy Jung) 교수가 나서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VR-퍼블릭과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포럼이 진행되며, 16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가 참여한다.

VR-퍼블릭에서는 사회·공공분야에서의 VR 기술 적용사례를, VR-커머스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시장 성공사례를 다룬다. VR-컨버전스에는 VR기술과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한 응용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VR-e스포츠에서는 VR콘텐츠의 e스포츠 시장 성공을 위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GDF 2018에서는 국내 최초로 VR-e스포츠 쇼케이스도 연다. e-스포츠 전문 기업 콩두컴퍼니를 필두로 게임전문채널 OGN 남윤승 국장, 김동준 해설,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 등 유명 e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VR-e스포츠의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GDF 2018에서 VR/AR 산업의 세계적 연대와 협업의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가 주축이 돼 VR/AR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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