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과 보안, 로봇, 드론, 인공지능 등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방향을 인지하고 교육하는 학과를 미래의 유망학과라고 일컫는다.

미국의 MIT는 최근 ‘미래 10대 유망직종’ 중 하나로 로봇 전문가를 꼽았으며, 2017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4차 산업 기술직, ICT 융합직업 등 새로운 첨단산업과 연관된 서비스분야에서 많은 직업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교육분야 전문가는 “이런 추세와 힘입어 많은 학교들이 코딩, 보안, 로봇 등 교육산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여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과정을 통해 학생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게임, 정보보안, 융합스마트, 콘텐츠디자인, 이스포츠 등 5개의 IT 계열로 세분화 되어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히, 인지도 높은 공모전과 교내 프로젝트 경진대회,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IT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함께 최신시설 및 장비를 구비한 실습실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기업에서 일을 하듯 현장감 있는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수능성적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과 발전가능성, 적성검사 등을 통해 열정과 의지, 목표가 확실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교육을 시행하며, 학생선발부터 시작해 학기 중 프로젝트 수업 및 경진대회, 공모전 등을 통해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 육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