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에 대해 “한러 양국은 유라시아 평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이자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만의 국빈방문이다”라며 “한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10주년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러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며 “특히 철도, 가스, 전기 분야에서 남북러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되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 외교성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