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LN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LNG운반선 1척 수주

기사승인 2018-06-22 14:49:35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에서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건은 지난해 12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한 LNG운반선은 17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된다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0, 초대형원유운반선 15, 특수선 1척 등 총 26척 약 32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44%를 달성했다.

거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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