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

기사승인 2018-06-22 15:24:36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약세를 이어갔고 일반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몰리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강남4구 가운데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0.08%로 가장 컸다. 이어 강남구(-0.06%), 서초구(-0.02%) 순이었다. 강동구는 전주 보다 0.05% 상승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4% 올랐다. 보유세 개편안 발표가 다가왔지만 상승폭은 전주(0.02%)보다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8%)가 0.18%로 매매가 상승이 가장 높았다. 성북은 정릉동 정릉힐스테이트 3차가 500만원,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가 250만~500만원 올랐다. 은평(0.17%)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용산(0.14%) ▲구로(0.13%) ▲동작(0.13%) ▲서대문(0.13%) ▲금천(0.12%) ▲마포(0.12%)의 순이었다. 강남(-0.03%)과 송파(-0.02%)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매매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매매가가 전주보다 0.01% 하락하는 등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위례(-0.20%)의 낙폭이 가장 컸다. 위례는 장지동 위레 24 단지 꿈에 그린이 2000만원, 산본은 금정동 율곡3단지가 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어 ▲산본(-0.08%) ▲분당(0.00%)이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은 매매가가 전주와 동일했다. 매매가는 ▲안산(-0.30%) ▲평택(-0.07%) ▲안성(-0.03%) ▲고양(-0.02%) 등이 하락했다. 안산은 사동 안산고잔 6,7,9차 푸르지오가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용인(0.09%) ▲광명(0.06%) ▲하남(0.05%) ▲구리(0.02%)는 상승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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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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