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 출시 外 기업·신한

[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 출시 外 기업·신한

기사승인 2018-06-29 16:59:55

국민은행이 ‘KB부동산 Liiv ON(리브온)’을 통해 제공하는 주택시세 정보 서비스의 대상을 연립·다세대 공동주택으로 확대했다. 기업은행은 본점 부서와 전국의 지역본부를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한은행은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대상으로 저리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이 ㈜공감랩과 함께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Liiv ON(리브온)’을 통해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를 출시했다.

연립·다세대 시세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약 220만호의 시세가 매월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다만 연립·다세대 시세는 인테리어나 개별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으며, 건축물대장, 실거래가격, 공시가격 등 공공데이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가격이다. 현재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가격으로 적용되지 않지만, 향후 아파트시세처럼 담보평가 기준가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고창영 부동산금융부장은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주택 시세 정보시장의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KB부동산 Liiv ON(리브온)을 통해 KB만의 혁신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전 직원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IBK기업은행이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영업점과 지역본부, 본점 간의 회의와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23개 모든 지역본부와 본점 부서 등에 통합영상회의기기가 설치됐으며, 동시에 다자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서버와 솔루션 등도 도입됐다.

은행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신속한 경영 현안 점검회의와 직원 교육 등이 가능해져 회의문화 개선, 근로시간 단축 등 업무환경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회의와 교육을 위한 이동시간과 교통비 등의 절감으로 연간 4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해 통한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은 기존 ‘신한 사회적기업대출’을 발전시킨 상품으로,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신한은행의 자체 자금을 재원으로 운용되며,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모두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8%p 금리우대와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경우 추가로 0.5%p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비계량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직·간접투자, 물품 및 서비스 구입과 판로 지원 강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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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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