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당선인은 2일 예정된 민선 7기 군수 취임식을 북상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 당선인은 민선 7기 희망보성출범위원회 사무실에서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 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김 당선인은 주택과 시설물, 농경지 침수, 붕괴,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실과소장 비상대책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군수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