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호우주의보… 3일까지 최대 120㎜ 더 올듯

대구·경북 호우주의보… 3일까지 최대 120㎜ 더 올듯

기사승인 2018-07-02 09:27:25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며 2일 오전 6시 현재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2시 45분부터 6시 사이 대구와 경북 문경, 김천, 칠곡, 성주, 구미, 상주를 비롯해 봉화, 영양, 울진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7시까지 강우량은 대구 40㎜를 비롯해 봉화 59㎜, 영천 46.5㎜, 문경 44㎜, 칠곡 32.5㎜를 기록하고 있다.

장마전선과 함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80~150㎜의 비가 더 내리고 비바람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침수, 축대 붕괴, 하천 범람 같은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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