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 최영식 고신의대 교수 고신대복음병원장 선임

고려학원, 최영식 고신의대 교수 고신대복음병원장 선임

기사승인 2018-07-02 13:50:09

학교법인 고려학원이 공석으로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고있던 최영식 교수를 고신대복음병원장에 공식 선임 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은 최근 이사회 회의실에서 임기 3년의 제 9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으로 최영식(54) 현 부원장 겸 병원장 직무대행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고신의대 2기(82년 입학)로 현재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신임 최 병원장은 대한대분비학회 및 당뇨병학회 평의원, 부산내과학회 평의원 및 학술위원,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산경남내과학회 부이사장,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산경남지회장 등에 재임 중이다.

병원 주요 보직으로는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실장, 부원장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거치는 등 왕성한 학회활동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복음병원장 겸 의무부총장으로 선출됐다.

또 최 병원장은 1996년 대한내분비학회지에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결절의 세침흡인세포 검사법을 국내 최초로 발표하면서 국내외에서 갑상선결절의 악성여부를 진단하는 세침흡인 갑상선암 진단의 권위자이다.

최 병원장은 “병원장으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병원 설립이념과 환자중심 병원, 4차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식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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