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올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획득했다. 흥국생명이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치매간병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 ‘소비자중심경영’ 3번 연속 재인증 획득
NH농협생명은 2년마다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올해로 3번 연속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NH농협생명은 ▲캐릭터 ‘코리(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귀가 큰 코끼리)’를 통해 고객지향적인 특성 강조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2년 연속 AAA등급 유지 ▲우수 콜센터 선정 및 소비자보호조직 강화 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기봉 사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생명은 농업인과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나누고, 공감하며 발전하는 CCM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치매간병보험 출시
흥국생명이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치매간병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흥국생명은 대부분 중증만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들과 달리 이번 신상품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등도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증치매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이번 치매보험은 무해지환급형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하다. 무해지환급형은 납입기간 동안은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보다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치매보험은 대부분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게 현실이었다”며 “흥국생명의 치매보험은 경도, 중등도 치매는 물론 생활자금도 보장하는 만큼 치매 환자들이 보험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