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현준 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또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이, 광주지방국세청장에 김형환 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주요 직위 명예퇴직으로 생긴 공석을 충원하고 적재적소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 서열 2위인 차장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은항 차장은 행정공시 35회로 감사관,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세무대를 졸업해 8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형환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선임됐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현준 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김현준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본청 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이 선임됐다. 김대지 신임 청장은 행시 36회를 거쳤다.

이밖에 본청 조사국장과 기획조정관에는 각각 김명준 본청 기획조정관과 강민수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이 임명됐다. 권순박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본청 개인납세국장에 발탁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