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아프리카, 中 EDG에 패배…한국 1패 기록

[리프트 라이벌즈] 아프리카, 中 EDG에 패배…한국 1패 기록

기사승인 2018-07-05 19:07:29

한국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1패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한국)는 5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1일 차 3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 중국)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1패의 성적으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반면 중국은 첫 경기 패배 이후 2승을 누적하면서 3개 지역 중 선두를 차지하게 됐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는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미드라인에 선 ‘쿠로’ 이서행(탈리야)이 경기 시작 후 약 2분 만에 맞상대 ‘스카웃’ 이예찬(조이)에게 솔로 킬을 내주면서 라인 주도권을 빼앗겼다.

아프리카는 바텀 난전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는 듯했다. 이들은 7분께 상대 4인 다이브에 노련하게 대처해 1킬 내주는 대가로 3킬을 챙겼다. 또 12분 5-5 교전에서도 ‘기인’ 김기인(그라가스)의 기술 연계로 1킬을 더했다.

하지만 16분께 나온 4인 다이브에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득을 챙기지 못한 채 바텀 듀오의 목숨을 내줬다. 이후 이예찬의 조이를 앞세운 EDG의 포킹 운영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5분 화염드래곤 전투에서 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아프리카는 상대에게 화염 드래곤 버프를 내줬고, 이어지는 대규모 교전에서도 4킬을 내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흐름을 탄 EDG는 내셔 남작을 사냥해 스노우볼을 키웠다.

아프리카는 미드로 정직하게 진격한 EDG를 막을 여력이 없었다. 이들은 29분께 트런들과 뽀삐의 기술 연계에 2킬을 내주면서 본진 안쪽으로 쫓겨났다. 그리고 파죽지세로 진군하는 상대에게 넥서스까지 내주면서 쓰러졌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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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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