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전북지역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농협전북지역본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6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6기 현장교육은 경기도 고양시의 ‘도농협동연수원’에서 2박3일 입교식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이 어려웠던 다문화가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매해 2회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현장과정’에서는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강의와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스포츠, 양성평등교육, 부모·자녀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었다. 또한 우리 역사와 문화 이해를 위해 지리산 화엄사, 여수엑스포 등지를 견학한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구성원인만큼 문화적 이질감 극복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